[보육교사]
결혼 후 아이를 계획하며 생기는 가장 큰 고민은 아무래도 경력단절 아닐까요?
육아로 인해 사회생활에 공백이 생기고.. 그 공백 후에 나를 받아주는 회사가 있을까? 하는 걱정.. 저도 정말 많이 했어요.
올해 초 보육교사 공부를 시작하고 벌써 반 년 정도가 흘렀는데요. 공부하면서 나의 미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뿌듯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혼자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해서 여러곳을 비교하면서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메가와 함께하기로 결정한것도 정말 후회하지 않아요. 혼자 공부하기에도 편한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어렵지도 않고, 모르는것들, 궁금한것들 물어봐도 언제든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것도 좋구요. 또 중간중간 지칠때면 공부 끝내신 분들의 인터뷰나 후기를 읽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해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시겠죠?
그래서인지 점점 성적에도 욕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남편에게도, 훗날 찾아올 아이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내와 엄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자신에게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해요. 제가 지금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는 이 시간들은 저를 배신하지 않을거니까요. 과정을 마치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힘내서 끝까지 완주할거에요. 더운 날씨에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 걱정말고 함께해요~ 고민은 시간만 늦출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