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살딸,9살아들을 키우고 있는 올해로 마흔이된 가정주부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설계업무를 주로 하여 왔지만 결혼후 전적으로 육아를 담당하며 말그대로 경력단절 여성이 되었습니다.

큰아이가 8살쯤 되었을 무렵 아이들이 커가는데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일자리를 알아보게 되었고,

우연찮은 기회에 초등학교 방과후 코디일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일로 일을 알아보면서 자신과의 적성이 맞는지 아닌지는 생각할 여유도 없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일을하다보니 아이들과 생활하며 돌볼수 있는 이 직업이 생각보다 저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봄쪽으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보육교사2급을 원하는 지원자격에 매번 떨어지기 일쑤였고 , 많은 고민끝에 사이버로도 진행할수있는 보육교사2급

자격증에 도전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제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시작하기는 했지만  사실 기간적으로나 금액이 만만치 않기에 적잖은 고민도 해야했습다.

''이 나이에 이 자격증을 따서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정말 나에게 잘 맞는 일일까?''

사실 한두해 고민끝에 시작을 했던건 아니고 매번 이런 고민들로 한해,두해를 넘겼고 지나고 나면 진작 시작할껄..

그때 시작했으면 지금쯤 내가 원하는 곳에 취직을 했을텐데.. 하는 후회들로 몇년을 지내고 보니 더는 망설이고 싶지 않았습니

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이제 어느새 반이상을 훌쩍 지나오게 됐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나면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기위해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자격요건이 안되서 원하는곳에 서류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하거나 아예 이력서를 내볼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은 없겠지요~

끝까지 화이팅 해야 겠습니다~^^

처음 수업이 시작되면서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강의를 듣는것만으로는 부족해, 중간고사, 기말고사..그리고 틈틈히 쪽지시험.

레포트..,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사이버공간에서 강의를 듣는다는 것도 제겐 생소하기만했고, 중간.기말고사는 오픈북이라고는 하지만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오

고 어떻게 시혐을 보는건지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일단 사이버강의를 듣고 출석100%를 하는것을 어렵진 않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집에있는 시간 틈틈히 강의를 듣고 아이들

이 자는시간이나 여유있는 시간이 있으면 강의를 더 많이 들어두고 그렇지 못하면 주말을 이용해서 듣곤 했습니다.

쪽지시험은 문제가 각과목당 2문제 정도로 문항수가 많지않고 객관식 문항이라 그동안의 강의를 성실히 들었다면 힘든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처음 중간고사를 볼땐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요령이 없어서 혹시 점수 미달로 과락이 되는

건 아닌지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첫과목 첫시험을 보고나니 나름의 요령이 생기더군요.. 제가 가진 노하우를 살짝 말씀드리자면

 시험볼 범위를 확인하고 그 주차에 들어갈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적어둔다 . 범위안에 내용을 간략하게 요점정리하기 ^^


 

 교안을 다운받아서 각회차내용을 찾기쉽게 포스트잇해둔다. 중요하다 생각하는것에 밑줄긋고 요점정리하기^^

이처럼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1학기에 비해 2학기는 평균 9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레포트.. 시험못지 않게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문제가 주어지면 각 교수마다 원하는 글씨크기나 장수 등이 있으므

로 이를 잘 숙지하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인터넷도 찾아서 활용해보고 (여기서 인터넷에 적힌글을 그대로 인용하면 점수가 깎인

답니다.^^), 책도 찾아서 보고 나름 나만의 것으로 소화시켜 글을 쓰다보면 사실 막막하기만 했던 레포트 쓰는것도 그리 어렵진

않더라구요.. 미루지만 않고  차근차근 조금씩 하다보면 힘들껀 하나도 없어요~^^

이왕 시작하셨다면 시작이 반입니다. 이미 반은 시작된거예요~

자격증을 취득하는것 자체가 만만한 일은 아니잖아요~ 일단 꿈을가지고 도전하는 자체가 이미 남보단 할발 앞선거라 생각됩

니다. 저도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 있긴하지만 시작하다보니 이미 반을 넘어섰습니다. 처음의 그 막막함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 마지막 실습이란 관문도 잘 통과해서 원하는 자격증을 꼭 취득하고 싶습니다.

나이로 인해 망설였었고 할수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역시나 망설임끝에 도전을 하지 않았다면 올해도 어김없이 후회

속에서 내년을 기약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목표는 아니지만 이왕 시작을 했으니  나의 발전을 위해서 성실히 강의를 들어 가신다면 다른 학습자 분들도 모두 좋은

기회로 보답을 받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처음 중앙원격은 지인을 통하여 알게됐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사이버 교육원이 넘처나고 있어서 솔직히 사이버교육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상담문의도 많이 해보고 그렇게 상담으로만 그치고 도전을 하지 못하기만도 여러차례였지만 지인분이 여기에서 수강

을 하고 자격증을 따고 지금은 원하는곳에 취업을 해서 그것만으로도 믿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시간이나, 중간.기말 알림, 상담등 담당 플래너분의 세심한 지원으로 어려움없이 수강을 할수 있었던듯 싶습니다.

실습을 앞두고도 근거리 대학교실습강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시는등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