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장애영유아보육교사]
4살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문화센터에서 영유아 오감 강사를 시작하며 보육교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었으나 대학교를 입학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있었기에 평생교육원을 알아보던 중 탄탄해보이는 메가평생교육원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할 당시에는 그저 한번 문의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금미경 대리님과 통화를 하며 신뢰를 얻었고 상담 당일에 바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미 두 학기째 들어섰고 이번 학기를 마치면 내년 초에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 주부로 오래 지냈던지라 오랜만에 머리를 써야해서 처음엔 집중이 어려웠습니다. 1강을 마치고 이대로는 어렵겠다 싶어서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교안을 참고로 하여 강의를 들을 때마다 따로 필기를 해가며 듣고 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잠시도 한눈을 팔기가 어려워 자연스레 집중이 됐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 또한 올라갔습니다.
저는 1월부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마침 코로나가 발생한 시점이라 아이를 가정보육 하며 수업을 듣는 것이라 직장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어려움은 많았습니다. 아이의 낮잠 시간에 짬을 내어 듣고, 밤잠을 재우고 새벽까지 듣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나도 무언가 꿈이 생겼고 하나씩 이뤄가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대면수업이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가 되어 아쉬움은 있지만 여태까지 잘 해내왔듯 저도, 또 수업을 듣는 다른 많은 분들도 끝까지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실패지만 끝까지 이뤄내면 과정일 뿐이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우리 같이 파이팅 하기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