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저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달리고 있는 만 49세 주부입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동심리와 행동에 관심이 많이 생겼지만 보육교사로서의 제 2의 도전은 생각하지 못하던 차에, 셋째 임신중에 학점은행제로 보육교사를 취득하고 지금은 어린이집 원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올케의 권유로 보육교사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일단 선택은 신중하게~~여러 평생교육원에 상담을 받아보고, 지방이다보니 대면강의가 여러 지역에 개설되어있고 여러 면에서 믿을만한 메가원격평생교육원으로 택하였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을 심플하게 알려주셔서 시간날 때 꼬박꼬박 강의듣고 2회의 토론과 퀴즈, 중간고사, 과제, 기말고사를 거쳐, 어느 덧 절반 이상의 과정을 지나가는 중입니다. 때때마다 문자와 카톡으로 관리를 해주셔서 아주 쉽게 따라갈 수 있어요. 교안을 제공하여 주기 때문에 출력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제본된 책을 저렴한 가격에 주문하여 강의를 들으면서 같이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공부하지 않았던 주부도 누구나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답니다.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이해도 넓어지고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뭔가 강의듣고 과제하고 시험보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구요. 저는 일단 보육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커가는 아이들과 함께 나날이 노력하고 나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00세 시대를 앞둔 지금 성인으로서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더 길 수도 있잖아요. 자아실현 뿐 아니라 가정에도 경제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네요. 한 가정에 수입원을 다각화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동차에도 스페어 타이어가 있는 데, 우리 인생에도 스페어 타이어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실 거예요. 여유있을 때 준비하여 언제든 필요할 때 도전할 수 있다면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과정을 모두 이수할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계시다면 누구든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남은 날들 중에 가장 빠른 날이니까요~~모든 도전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