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30대 중후반이 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진로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학 동기가 졸업 후에 인터넷으로 자격증을 따고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강력 추천하여 친구가 수업을 들었던 이곳 메가원격평생교육원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해보지 않고 결정하였는데 다행히도 수업을 따라가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새로운 강의가 오픈되거나 토론, 퀴즈, 과제 등이 시작될 때마다 카톡으로 수시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잊지 않고 차근차근 진도대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시험은 거의 교재에서 나오고 생각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과목은 시험 전에 이론 정리를 해두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에 높은 점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한 학기를 마치고 좋은 성적을 받게 되니 기분도 좋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무언가를 배우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남은 다섯 과목을 들으면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자격증 취득 후 1급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얼렁뚱땅 지나갔을 2020년인데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기로 한 것이 올해 가장 잘한 일입니다.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큰 위로와 힘이 되더라구요. 무엇이든 할까 말까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