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생교육사 과정을 듣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저의 직업은 취업컨설턴트입니다. 일을 하면

서 몸이 안 좋아져서 일을 잠시 쉬었습니다. 그 쉬는 기간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헛되게 보내지 말고

나의 직업에 맞는 자격증 공부를 해보자라는 무의식적인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처음 준비한 것은

직업상담사였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직업상담사만 공부한 덕분인지 저는 필기와 실기를 한 번에 합

격하였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한 적 없는데 자격증이 한 번에 합격이 되니 다른 무언가

를 또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비슷한 계열인 평생교육사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마침 친한

친구가 평생교육사로 일을 하고 있어서 평생교육사가 하는 일이나 취득방법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평이 좋은 중앙원격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사를 취득하기로 마음먹고 수업

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저 제때 내야하는 과제나 토론, 그리고 시험을 친 것뿐인데 장학생이 되었다는

말에 크게 놀랐습니다. 장학금은 대학교 다닐 때 받은 것들이 다인데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제 힘으

로 받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뿌듯하였습니다.

저의 학습방법에는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처음이라 총 6과정을 수강하여 들었는데 그저 교수님들

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교재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노인교육론의 경우는 제가 사회복지를 대

학교 때 전공하였는데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인의 특성이나 노인교육에 대해선 겹치는 것이

있어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6과목이 모두 비슷한 내용이 조금씩 있어서 교재위주로만 보아도 쉽게 이

해가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모르는 것이 있다면 도서관에서 찾아보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성인이 되면 현재 직장생활에 적응하며 일하느라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어렵

고 시간도 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대에 전문가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금에 안

주하지 않고 자신의 커리어는 하나씩 쌓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작이 어렵지 막상 시

작하면 다시 학생이 된 기분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배움에 대해 시작을 고민하시는 분

들은 주저하지 말고 시작을 먼저 하시길 권해드립니다.